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천경철) 여성자립지원사업에서 8월 1일(월)부터 10월 3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12회기동안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민화교실을 진행한다.

민화는 조선시대부터 우리민족의 생활공간을 장식하였으며, 현대에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전대상자 모집과 홍보 활동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8월 1일에 시행한 1회차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본적인 밑그림과 붓 잡는 법 먹 가는 법을 배웠고 다음 회차부터 본격적인 민화를 배우게 된다. 1회 진행해본 결과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도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동시지회 천경철 회장은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여성장애인들에게 위로와 마음에 위로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고,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수행하여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예술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