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이 제11기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선하 전 협회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상북도의원 당선으로 협회장을 이임하게 되었으며, 신임 협회장으로 오태희 협회장이 취임했다.

박선하 협회장은 30여년간 장애인복지 분야에 몸담아 왔으며, 지장협에서 22년간 장애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롭게 취임한 오태희 협회장은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설립자로 200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경상북도 노인시설협회 감사, 경상북도청 장애인단체 예산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2002년 노동부장관상 수상, 2019년 국민훈장 모란장등을 수상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물이다.

이임하는 박선하 협회장은 “지장협에 몸담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의회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장애인복지를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오태희 협회장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으로 취임해 감회가 새롭다. 오랜 사회복지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로를 바탕으로 경북협회가 대·내외로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