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회장 전영원)에서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했던 무료급식 후원을 지난 15일(수)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과 연계하여 본격적으로 재개하였다.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은 2016년을 시작으로 월 1회 후원금(삼십만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2020년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복지관 식당이 폐쇄되면서 무료급식 후원을 잠정 중단하였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만에 장애인 무료급식 지원을 재개하기로 하여, 지역 내 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후원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장애인 무료급식은 후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재료손질, 배식, 설거지, 뒷정리 등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였으며,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간의 안부를 전하였다.

전영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무료급식을 재개하여 모든 회원들이 즐겁게 봉사에 참여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장애인들의 소중한 한끼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종 관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 중 복지관 식사가 하루의 첫끼이자 마지막 한끼인 경우가 많다.”며 “지역 장애인들이 좀 더 안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