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천경철, 이하 안동시지회)는 10일(금) 낙동강 다목적 광장에서 올해 첫 자립실천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자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는 노미경, 이순애, 정재옥,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회원들을 대표하여 박석호 감사님께서 자립실천대회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천경철 지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배려로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장애인 당사자들께서 느끼기에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럴수록 우리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힘을모아 더 나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자립실천대회에서는 국밥day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회원들과 참여자 전원이 국밥으로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는 매년 장애인의날을 기념하여 지체장애인 자립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