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20일 영천 화랑설화마을에서 장애인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복지관의 보호작업실, 주간보호센터와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연합하여 4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 특성에 맞는 색판뒤집기, 줄달리기, 달리기, 보물찾기 등 미니올림픽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순발력, 지구력 등을 겨루며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약해진 장애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정신적 적응력 발달,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고자 개최 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장 권순종은 “장애인들은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다 보니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건강의 악화로 번져나갈 수 있어 체육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