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은 12일(목) ‘청년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전동스쿠터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지원으로 고가의 보조기기 구매가 어려운 청년 장애인 가정에 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진행된 사업니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씨는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어 거동이 불편하고 보유하고 있는 수동휠체어는 고장으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집 밖에 방치되어 있어 바깥 외출을 하고 싶으나 이동 수단이 없어 불편한 상황에 있던 중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전동스쿠터를 지원받았다.

김○○씨는 “평소 바깥 외출을 하고 싶어도 누구에게 매번 부탁할 수가 없어 집 앞 의자에 앉아 있기만 했었는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마음껏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기섭 관장은 “장애로 인해 이동의 불편을 겪는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이동 보조기기가 지원되어 마음껏 외출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관내 지역 장애인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