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위원장 박찬용)는 4일(수)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장애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및 보양식 지원, 어린이날 선물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어 장애아동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지원 행사와 더불어 지역 내 독거장애인, 취약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보양식 전달 및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도 함께 실시되었다.

어린이날 선물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역 내 장애 및 발달지연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음료, 과자, 학용품,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독거 및 취약 장애인 60세대에 방문해 보양식과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따뜻한 가정의 온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사회적기업 동서웰빙에서 어린이홍삼 50세트, 산성식당에서 보양식 60인분, 시루와 방아에서 떡 110인분을 지원하여 보다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박찬용 위원장은 “장기간 이어졌던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장애인 및 가족 분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풍성한 가정의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장애인들이 많이 우울해하고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이 주어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