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희만, 이하 김천시지회)는 3월 16일(수) 여성장애인을 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인 한궁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한궁교실은 이달부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김천시 한궁협회 신정욱 강사의 지도로 진행한다.

한궁은 한국전통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타겟 스포츠 종목인 다트와 양궁의 장점을 접목시킨 생활체육 종목으로, 바른 자세로 양손 투구를 함으로써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형평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김천시지회는 이번 한궁교실을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대회 출전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만 지회장은 "한궁 핀을 투구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