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의 의지로 시민체전의 불꽃을 밝히다”

지난 25일에 열린 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에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참여자들이 장애인 대표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이번 성화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장애인들이 시민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영천, 함께 걷는 자립의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 자립대상자들은 “시민체전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지역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종 관장은 “이번 성화봉송 참여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상징적 행사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4년 7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사회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