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문경시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가져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7월 18일(금) ‘2025년 문경시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리·정돈습관 형성과 더불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정리수납 교육은 참여자 개별의 인지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시각자료, 실습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주방 정리, 옷 정돈,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매일 정리하고 치워도 표시가 나지 않는 집안일로 지치고 풀리지 않는 숙제로 느껴졌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오랫동안 쓰지 않는 물건들을 비우고 나누며,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청 교육지원과 과장 및 평생학습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으며, 정길라 과장은 “정리수납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수납 솔루션을 설계하는 전문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분들이 정리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장애인분들이 스스로 일상을 정돈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립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