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지체장애인재활증진대회 및 지체여성장애인 문화탐방 개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10월 25일(금) 지회 임직원및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체장애인재활증진대회 및 지체여성장애인 문화탐방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경남 통영시 일대에서 유람선을 이용 한산도에 위치한 제승당(현재의 해군작전사령관실로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부하들과 작전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하던 곳이다.) 까지 해안길을 따라 문화탐방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의 문화생활 및 야외활동으로 회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활증진대회에 참가한 김ㅇㅇ 회원은 “문경과 통영 거리가 멀어 평소 엄두가 나지 않은 여행지였지만, 먹거리와 유람선 탑승 등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지회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ㅇㅇ 회원은 “이번 참여를 통해 문경시지회 여성장애인 간 유대강화와 소속감이 더 높아져 사회활동을 펼치는데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사회적 약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립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진 지회장은 “지체장애인재활증진대회와 지체여성장애인 문화탐방이 모든 참여자의 협력과 배려로 진행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 다양한 욕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