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3월 16일(월) 개관 16주년 개관기념 특별한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개관한 이래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재활, 문화·여가·스포츠 활동 지원, 재가복지, 권익옹호, 각종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개관기념식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활동을 격려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이용고객 표창 및 직원 시상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공연, 전문 문화공연 등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6주년 행사를 개관기념 특별한 주간행사로 변경하여, 코로나 19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천시보건소 및 영천시청 사회복지과,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영천소방서 등에 기념 나눔떡(250개)을 전달·격려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손소독제(200개)를 만들어 전달 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복지시설 임시휴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자 취약계층 중증 장애인 34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 전달 및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월17일(화) 에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장애인 생계 키트(170만원상당)를 제작 배부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약 2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홍열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복지관 휴관을 지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복지사각 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개관기념 주간을 맞이하여 생계 키트 배부, 밑반찬 지원, 손소독제 제작 및 배부 등을 실시했다.”며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어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