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화재피해 장애인 가정에 긴급 지원금 전달”
기본관리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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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09:08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경제활동에 혼란이 온 터라 신록의 푸름조차 여유롭게 만끽하지 못하는 요즘 지체장애인협회가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화재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는 지체장애인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사랑의 열매를 맺고 있다.
지난 26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에서 한국장애인재단 2020년 긴급지원사업 15번째 수요자로 상주시 김광연(89세·지체장애)회원님 에게 긴급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긴급지원사업은 재난, 재해구호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례를 접수받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수요자로 선정된 김 씨는 화목 보일러에서 이어진 화재로 거주지가 전소돼 가족과 함께 임시 거처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 씨의 사례를 확인 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의 요청에 따라 긴급지원접수가 이뤄졌고 생계지원을 위해 긴급지원금의 지급이 결정됐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장님(지회장 김세경)은 “급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었을 회원님과 가족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에서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수요자 김 씨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