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장애인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사랑의 전 나눔' 행사 실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지난28일(월) 다가오는 추석 명절맞이 행사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명절선물 키트를 전달하는 ‘재가 장애인 명절 지원사업’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전을 나눠주는 ‘전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재가 장애인 명절 지원사업’은 코로나-19와 장마·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명절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재가 장애인 15가구에 명절제수용품·생필품·송편 등이 담긴 명절선물 키트를 전달했다.
‘전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실시되었던, 자원봉사자 통합연수를 실시하지 못해 대체적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이동을 최소화하는 추석 명절이 될 것을 고려해 독거·저소득 장애인들의 행복한 추석을 위해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영천시새마을부녀회, 한마음회, 여성의용소방대, 남부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원봉사단, 자연보호중앙연맹 영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영천시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 등 지역 내 7개 자원봉사 단체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추석 명절음식을 조리해 96가구에 모듬전과 송편, 및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이날 추석 맞이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전 만들기 행사에도 함께 동참했다.
최기문 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지역 장애인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따뜻해야할 추석을 외롭게 보내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이동을 자제해야하는 만큼 혼자 지내는 장애인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행사가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음식과 선물들로 인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 연휴를 맞이하길 바라며,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됐으며, 해솔산업에서 마스크 500장을, ㈜동서웰빙에서 건강음료 110개를 후원해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