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지난 2일 “나눔 두 배, 행복 두 배” 장애인 가정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눔 두 배, 행복 두 배'사업은 지역 내 농촌 일손 돕기가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복지관은 직원·사회복무요원 등 20여명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농장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복숭아 적화작업 지원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하였다.

김모(뇌병변장애)씨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일손 부족으로 농장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손을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장애인가정에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일손이 절실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지속적인 농촌 일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