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 이하 문경시지회)는 산북면(면장 이범희)과 문경시청 사례관리 및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행복도우미 등의 대상자 추천으로 5월 25일(화) ~ 5월 26일(수) 이틀에 걸쳐 취약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차상위 계층 노인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대상자는 오랜 기간 어렵게 살아온 어르신으로 코로나로 인해 아들의 사업부진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어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주택은 벽지·장판 및 싱크대가 낡고 헤져있어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문경시지회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 김영창 회장 외 회원 10여 명과 산북면행정복지센터 담당부서 직원들의 도움으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낡은 싱크대도 새것으로 설치해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개선할 수 있었다.

대상자 기ㅇㅇ씨는 눈시울을 적시며“이렇게 혜택을 받아도 되느냐며, 너무 감사하고 예전 봉사하며 베풀고 살아왔는데 내가 그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공동체 의식이 희미해지고 있다”면서“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구석구석 찾아가고 지원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