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7월 13일(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는 영천시장상, 영천교육지원청장상이 신설로 추가하였으며, 지난해와 달리 영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각 학교의 협조를 통한 인식개선 공모전 참여 의지를 향상시켜 전년도에 비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공모하였다.

2020년에는 포스터 56점, 글짓기 19점 총 75점이 접수되었으나, 금년도에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포스터 138점, 글짓기 113점이 출품되어 총 251점이 접수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출품된 작품은 언론기관, 장학사, 교감, 외부강사 등 해당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을 포함하여 총 36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학부모와 학교별 담당교사가 함께 참석하였으며,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비롯하여 장애인식개선 글짓기 부문 수상작품 낭독 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18명에게는 대상 영천시장상, 최우수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우수, 장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수여되었고 입선자 18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개별 전달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름을 인정해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열 관장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을 축하드리며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높은 작품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