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장애인을 위한 후원 이어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9일(금)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 정광원 부회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 10여년 간 지역의 다양한 기관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왔다. 올해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역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보건위생용품(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어 베트남-영천향우회 김세현 회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세현 회장은 작년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우리복지관과 인연을 맺었으며, 베트남 내 사업장 운영 및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여 먼 타향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더불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위원장 박찬용)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2021년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중증장애인 20가구를 선정해 3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여름 침구 20세트, 보양식 80인분, 건강음료를 전달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찬용 위원장은 “매해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떤 물품이 도움이 될지에 대해 고심하게 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후원에 참여해주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의 바람이 더 강하고 멀리 퍼져 지역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