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도청 신도시로 사무실 이전”

“10월 5일, 현판 제막식 실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선하, 이하 경북협회)가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함으로써 5일(화) 오후,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

이번 현판 제막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이운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을 비롯한 경북협회 산하 23개 시·군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박선하 협회장님을 중심으로 23개 시군지회장님들께서 앞으로 더욱 더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은 뜻 깊은 현판식을 맞이하여 “경북협회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이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며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협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은 “경북협회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협회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노력과 장애인의 고용을 통해 완전한 사회 참여와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을 경주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박선하 협회장은 “경북협회는 23개 시·군지회를 이끄는 장애인당사자 단체로서 장애인복지 발전을 이끄는 정책이나 제도 등이 산하 시·군지회에 잘 전달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또한 18만 경북 장애인들의 욕구가 도와 국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책제안을 하고,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하고 함으로써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협회가 새보금자리로 이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단체와 상호간에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경상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에서 경북협회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