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여성자립지원센터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1월 3일(수)에 포항시지회 정회원 및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 및 여성장애인 폭력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포항시지회는 먼저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지회 내 각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인권과 지원정책, 장애인편의시설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관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여성장애인의 인권보호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조하며 포항시지회 정회원과 여성장애인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이후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여성장애인 폭력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여성장애인이 성에 대한 옳은 표현 방법과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확립하도록 구성됐으며, PPT자료와 영상 등의 방법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해당 교육은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상호기관에 대한 사업소개 및 정보교류의 활성화로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다.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 장인순 대리는 “연중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는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이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