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 경북협회 3관왕 쾌거
「2021년 지체장애인의날」기념
제21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 “경북협회 3관왕 달성”
-최우수협회, 안동시지회 최우수지회, 봉화군지회 으뜸지회-
사)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선하, 이하 경북협회)는 지난 11일(목)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 참가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전국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의 인권신장과 복지 실현을 구현하는 의지를 담은 전국 48만여 지체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그간의 복지향상 노력을 서로 격려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 되었으며, 입장 전 체온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참석자는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2미터 거리를 두고 각각 자리를 배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동영상 상영, 시상식, 대회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심재철 전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도 협회 및 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나 이번 대회에서 경북은 최우수 협회 선정과 더불어 산하 안동시지회가 최우수지회, 산하 봉화군지회가 으뜸지회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그간 우리 사회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태도가 성숙되지 못해 그 본질이 훼손되고 굴절돼 왔다”며 “앞으로 우리 장애 당사자부터 스스로 노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희망과 동반자 역할을 다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하 협회장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 아닌 우리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모두 하나가 되었기에 협회장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경북협회가 17개 시도협회의 표준이 되고, 경북의 장애인 지도자들이 모든 장애인지도자들의 모범이 되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경북이 장애인 복지의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