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지난 22일(금) 16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여성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커피 바리스타 체험을 주제로 한 커피 머신·도구 익히기, 로스팅 기법 및 핸드드립 이해 교육과 실습과정을 영천지역 내 카페정원에서 진행되었다.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여성장애인이 로스팅하는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었으며, 시간차에 따라 다양한 커피 향을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여성장애인이 직접 핸드드립 핸들링 과정을 통해 커피를 추출해 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으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익혀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연 이용고객은, “평소 원두커피를 좋아하여 마셔보기만 했을 뿐,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손수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셔보게 돼 감회가 새롭고, 커피 향을 통해 그동안 억눌린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 고 하였다.

권순종 관장은 “여성아카데미 사업이 다양한 여성맞춤 프로그램으로 거듭나 지역 내 여성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확대와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