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 제42회 장애인의날 및 복지관 3주년 개관 기념행사 개최
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은 4월 20일(수), 제42회 장애인의 날 및 복지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진행된 첫 행사였는데,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과 청도군 관계자, 관내 장애인단체 지회장 등 6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주요 행사로는 장애인 자립을 응원하는 직원 영상 인사와 공로 장애인에 대한 표창, 장애인식개선 컨텐츠 공모작 시상, 행운권 추첨 등이 있었다.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과 관련된 컨텐츠 공모전에 응모한 50여 명의 작품 중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은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건 나를 보는 너희들의 색안경’이라는 주제의 그림작품으로 박신유(청도초등 3학년)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전하민(청도고등 2학년), 김상훈(청도초등 5학년), 허은서(청도고등 2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또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하여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를‘장애인식개선 주간’으로 정하여 ‘장애인의 날’ 홍보 및‘장애인’을 제시어로 한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권기섭 관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자립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 할 것 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