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원예체험 “너를 보면 행복이 쑥쑥 자란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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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원예체험 “너를 보면 행복이 쑥쑥 자란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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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고객들의 정서지원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2023425일 복지관 인근에 위치한 토지(면적:160, 48)를 임대하여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원예학습장을 마련했다.

 

원예활동은 인간에게 살아있는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신비와 정서 순환을 경험하면서 정서적 안정감 및 사회성을 회복하는데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을 보호받는 존재로 여기며 남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접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복숭아 나무를 비롯하여 고추, 오이, 호박, 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고 있다. 이용고객이 직접 작물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수확한 채소는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고객 김OO(28, 지적장애)토마토가 커가는게 신기해요. 열매가 어제보다 커졌어요.”라고 말하면서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기쁨을 표현하였다.

 

OO 보호자님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다 보니 성격도 밝아지고 사회성도 좋아졌다. 너무 만족한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권기섭 관장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고객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고, 수확하면서 신체정신 건강 유지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원예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스트레스 완화 및 성취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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