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장애인들과 평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강원도 고성을 가다.
최고관리자
영천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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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3:18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6월 1일(목), 2일(금) 양일 간 지역 내 장애인 50명과 함께 강원도 고성으로 통합나들이를 다녀왔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개관 이후 매년 관광지관람, 축제참여 등을 통해 지역장애인들의 문화·여가 격차 해소를 위해 통합나들이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2022년에는 합천 해인사 및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해 불교문화체험, 명소관광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통합나들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통일의 염원을 다질 수 있도록 고성통일전망대, 6.25전쟁체험 전시관, DMZ박물관 등을 방문했으며, 전쟁의 잔혹함과 6.25전쟁 전후의 DMZ 모습을 보며 평화의 소중함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나들이 참여한 이OO님은 “너무 먼 길이라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고, 얼른 통일이 되어 평양으로 나들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통일을 기원했다.
권순종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이 나들이를 통해 보고 즐기는 것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