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데크 설치 지원사업 시행, 휠체어 이용자 '고립감' 해소
최고관리자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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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17:51
데크 설치 지원사업 시행
-휠체어 이용자 고립감 해소-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9월 8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외부 활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데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지원 대상자는 외출 시 접근 가능한 경사로나 안전한 이동 경로가 부족해 자유롭게 산책이나 외부 활동을 즐기기 어렵다고 호소해왔다. 특히 지역 내 열악한 보행환경은 휠체어 진입을 가로막아 이동 자체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휠체어 이용자들이 집 안에 머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는 신체 활동 부족뿐 아니라 정서적 고립과 우울감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상자는 “잠깐 바람을 쐬고 싶어도 이동이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이제는 조금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사회와 연결된 느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휠체어 이용자도 언제든 편안하게 외출해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정책 개선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