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 가족목욕탕 사업 개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래)은 장애인의 위생·청결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전용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화)부터 대중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가족목욕탕 사업을 시작했다.

가족목욕탕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과 디자인(BF: Barrier-Free)이 적용되어 대중탕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가족의 유대감 강화 및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효과를 갖고 있다.

김선래 관장은 “가족목욕탕 운영이 단순한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한 복지 증진의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 가족 대상의 복지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전용목욕탕 운영은 매주 화요일(남성), 수요일(여성)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족목욕탕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사전예약제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054-971-4646)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