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회장 박찬용)는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지역 내 취약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는 2019년 발족이후 매년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선풍기, 에어컨, 이불 등의 물품을 제공해 왔다.

이번 2023년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 장애인의 건강유지 및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보양식을 지원하기로 결정되었으며, 오는 11일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위원들은 지역 내 장애인 100가구에 곰탕, 수박, 음료 등 5종의 주부식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하며 장애인들의 여름철 안전상황과 안부를 물었다.

금번 사업에는 ㈜동서웰빙(대표 최경자)에서 음료 100개, 산성식당(대표 김순자)에서 곰탕, 대성산업(대표 김종덕)에서 후원금 50만원을 지원해주었으며, ㈜창조(대표 김용백)와 기획경제위원회 이춘우 위원장의 협조를 통해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영환)에서 계란 100판을 지원해주었다.

박찬용 위원장은 “매해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떤 물품이 도움이 될지에 대해 고심하게 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