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점촌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태건)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저소득장애인 1가구를 추천하여 19일(화) 창호공사(샤시교체) 및 화장실 문 교체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점촌중앙로타리클럽에서 아동이 있는 장애인가정을 지원하고자 하여 올해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막내아들과 청각장애인 아버지가 함께 살고있는 저소득장애인, 다문화 가정(5인가구)을 복지관에서 추천하였다. 이에 점촌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들이 더운날씨에도 공사작업에 함께 참여하여 주거개선이 마무리되었다.

농암의 신O암(청각장애)씨 가족은 바쁜 농번기에도 일을 쉬고 하루종일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온가족이 내내 웃으며 지켜보았다. 아내는 공사현장을 방문한 장애인복지관 직원에게 “오늘은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문자를 보내기도했다.

박종훈 관장은 “특히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않으신 점촌 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살만한 문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

한편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장애인 보장구(수동휠체어 10대, 전동스쿠터 1대), 자동심장충격기 1대, 쌀, 마스크등 1,000만원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기증하였으며 올해는 직업적응훈련실 발달장애인 해외나들이를 위해 200만원을 기탁하는등 지역장애인들이 필요로하는 다방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