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편의 선진지 견학 통해 장애인 자립과 복지증진 도모”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진태)는 9월 23일(화) 부산 송도 일대에서 ‘편의선진지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지회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자립에 도움을 주는 선진 편의시설과 무장애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체장애인들은 신체적 거동의 불편으로 인해 문화생활이나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에 상주시지회는 현장 체험을 통한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외부활동 기회 확대를 목표로 이번 견학을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부산 송도 일대의 편의시설과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체험하며, 우리 지역과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회원은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면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를 못했는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태 상주시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설을 견학·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내 편의시설 확충과 무장애 관광지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