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 문경시지회, 호계면 독거장애인 가정 경사로 설치
문경시지회, 호계면 독거장애인 가정 경사로 설치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6월 호계면에 있는 취약 계층의 장애인 가정에 경사로를 설치해 주었다.
이번 후원을 받은 대상자는 혼자 거주하는 뇌병변장애인 가정으로 계단이 높아 바깥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사로를 설치해줌으로써 일상생활과 외출 등이 한결 편해지면서 햇볕도 쏘이며 재활을 비롯한 병원이용 등이 원활할 것으로 보여진다.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이동권이 편리해진 어르신은 “경제적인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했었는데 지체장애인협회의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 건강관리에 더 힘써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박홍진지회장은 “생활이 힘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그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고 싶었고, 비록 조그마한 성의지만 그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생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지회는 지난해 장애인가정에 재래식화장실 교체 3건, 경사로 설치 4건, 대변기 및 계단손잡이 설치 6건, 전동스쿠터 비가림 17건, 전등리모콘 설치 46건, 기타 출입문 및 지붕 수리 등을 12건 처리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재래식화장실 교체 1건, 경사로 설치 4건, 대변기 및 계단손잡이 설치 2건, 전동스쿠터 비가림 30건, 기타 출입문 및 지붕 수리 등을 5건 처리하는 등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왔다.
문경시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활동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희망 문경이 되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여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