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당사자로써 후원하다
관리자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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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4:58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당사자로써 후원하다
영천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박충곤님(65세)이 EBS방송 희망풍경에 출연하신 출연료 전액을 자신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동료들에게 사용해달라며 9월 3일 영천시지회에 전달했다.
박충곤님은 지체장애인 3급으로 EBS방송국 희망풍경에 출연(2018. 8. 5.)했는데, 이는 “가족은 나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그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의 불편한 몸으로 유년시절을 보내야 했고, 청년이 되어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유년시절부터 익혀온 자전거수리기술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신에게 시집온 25살 배우자는 삶의 든든한 지지자, 협력자로서 끝임 없는 응원하고 있으며, 양봉을 하면서 장애의 불편함을 넘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에 영천시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최상락지회장님은 영천시의 3천5백명의 지체장애인을 대신해 “장애를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자세는 장애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