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협회 군위군지회, 문예고리 사업 실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최장태)는 지난 3월 8일 10시부터 군위복지회관 교육장에서 문예고리 사업을 실시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헝겊 자투리 하나도 아껴 다시 사용하던 생활의 지혜와 예술적인 감각이 있었다. 이러한 조각보와 비슷한 것이 서양의 퀼트이다. 퀼트는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이나 모사 등을 넣고 바느질하여 누비는 것이나 또는 그러한 천을 말한다. 이번 퀼트만들기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쿠션이 있는 방석의 디자인 및 기본 바느질을 실시했다.

김성배 회원은 “한동안 하지 않은 바느질을 하면서 젊은 시절 추억이 떠올랐으며,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하여 할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꼈고, 집에서 나와 다른 장애인과 더불어 활동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최장태 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장애인들이 모여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함께 어울려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를 했다.

한편, 이번 문예고리사업은 3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10:00 ~ 12:00) 총16회에 걸쳐 퀼드만들기, 노래와 율동교실, 생활소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