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복지관, 재가장애인 대상 밑반찬지원 사업 실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거동이 불편하고 조리환경이 열악한 재가장애인 60가정을 대상으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지지하고,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해 ‘2019 밑반찬지원사업’을 3월 7일부터 진행 중에 있다.

위 사업은 읍면동 및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가정에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매월 2차례씩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는 복지관 증축공사관계로 지역의 밑반찬 업체를 선정하여 조리된 반찬을 배달한다.

배달은 관음공덕회(회장 이점숙)와 국민연금공단(지사장 김형동)에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서비스까지 지원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훈 관장은 “장애어르신의 치아상태를 고려하고, 작년 반찬지원사업의 만족도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메뉴를 선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직접 조리하는 것 이상으로 정성을 들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으며, 배달봉사에 처음 동참한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 직원은 “밑반찬을 배달하며 어르신들 얼굴을 뵈니 다들 기뻐하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4년부터 조리가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매월 2회씩 연간 24회, 총 6,000명(연인원)의 장애인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