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2019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작품전시회 열어
경북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선하)는 이날 7월 29일(월)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 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 전시실에서 ‘2019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을 전시한다.
첫날 전시회에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 청도군 행정복지국장 박충배 국장,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과 경북지역 지체장애인지회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수상작을 감상하고 경북 장애인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감탄사를 자아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작품전시회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접수된 각 7개 부문(서예, 시, 수필, 그림, 사진, 휴대폰 사진, 산업공예 등)별 총 355점을 신청받아 심사했다. 이에 지난달 6월 31일 안동그랜드호텔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부문별 51점을 결정해 경주시지회 박점수 씨가 농가월령가 중에서 ‘오월경’이란 작품으로 대상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 박선하 협회장은 "장애인의 인격 수양과 장애인의 예술적 능력 발휘의 장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식을 없애고 사회와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의 창의적 예술 재능을 마음껏 표현함을 통해 자립과 자활의 의지도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은 "이번 전시회가 청도에서 개최되어 더없이 기쁘고, 청도군 내 많은 장애인이 전시회를 계기로 2020년도 예술제에 많은 예술작품을 출품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비록 장애를 가지고 불편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작품 활동을 통해 시련을 극복한 많은 장애인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회장 김광환)에서는 ‘제3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접수 기간 2019년 8월 16일까지)작품을 접수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kappd.or.kr/ )하면 된다.